나의 이야기

연중 제6주일 제2독서: 사도 바오르의 코린토 1서의 말씀(10.31-11.1)

엉클 필 2012. 2. 12. 23:35

형제 여러분,

 31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32 유다인에게도 그리스인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방해를 놓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33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의 빛의 자녀가 되기 전에 나는 많은 경우에 있어 다른 이들의 일에 방해를 하였다. 방해의 배경에는 시기심이 가장 크게자리잡고 있었으리라. 그리고 경쟁에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으리라.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에 심하지 않았나 싶다. 영업소를 관리하는 직책이라 다른 영업소와의 실적을 두고 보이지 않는 방해를 하였던 것 같다. 영업전략을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든가, 주요한 영업관련 자료를 혼자만 보유 한다든가 하는 것이 방해였던 것이다. 물론 타인들도 직장 분위기상 그러했을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오늘 " 방해를 놓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라는 말씀이 빛의 자녀가 된 현재에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왜일까? 아무래도 최근의 나의 언행중에 분명 성당내  한 공동체에 대하여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고 다녀서 이기때문일 것이다. 냐의 의견이 나의 입장에서 표출되었기에 인정되고 인정안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닐진데 주장을 하고 다니는 모습에 주님께서 일침을 놓으신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방해하고 있으니 하시는 말씀이다.

 모든 사람, 모든 사항에 대하여 밯해를 놓는 내가 되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