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은하수에서 푸른하늘 은하수로!!!

엉클 필 2012. 2. 11. 21:24

인천 연경산을 간만에 선배분들과 함께 선학역에서 11시에 모여 오르려고 했지만 가게(가자주류연수점 www.kaja.kti114.net)에 주문하였던 물건들이 생각지 않았던 시간에 입고되는 바람에 오르지 못하고 입고 상품 정리 후 선배분들이 등산 후 모여 있던 "은하수"로 갔다. 미안한 마음에 신규 입고된 와인 1병을 가지고 갔다. " 은하수 "는 인천 옥련동 청량산 호불사 입구에 있는 식당이다. 언제 소개를 멋지게 하려 하였지만 오늘 디카를 가지고 간김에 이집의 자부심인 해물짬봉을 올려본다. 해물로 가득채운 짬뽕은 설명이 필요 없다. 먹어보아야 설명이 된다.

 

                                    해물로 가득 뎦혀진 짬뽕

 

 

 

 

그냥 짬뽕만 먹을 수는 없는 것. 가지고 갔던 와인을 끄내 품평을 부탁하며 곁들여 먹었다. 신규 입고된 와인이라 여러사람의 평을 듣고 싶었다.

 역시 사진을 올려본다.

 

 

 

칠례산  "트릴로지 에센샬" 메를롯

 

가자주류에서 2012년 칠례에서 수입하는 트릴로지 시리즈 와인 중에 가장 기본적인 와인으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당한 밀도의 탄닌과 메를롯 포도품종의 은은한 맛이 어떤 음식과도 함께 할 수 있을것 같다. 먹다보니 짬뽕이 식어 조금 데워 발라고 부탁을 하였다. " 네. 그러죠 " 하고 잠시 후 나온 데워진 짬뽕은 홍합이 듬뿍들어 있었다. 함께 있던 분들이 " 와~~~!!!! 고맙습니다!"로 합창^&^

 

 

데워져서 나온 짬뽕에는 홍합이 가득!(국자로 다른 그릇에 일부가 넘겨진 상턔)

 

"은하수"의 사장님이자 주방장님!(감사! 감사!)

 

 

 

 식당 "은하수"에서 맛있게 먹은 우리 일행은  당구로 2시간여를 즐겁게 보내고 평소 자주 가던 옥련동 "푸른하늘 은하수"로 향하였다. 공교롭게도 "은하수"에서 "푸른하늘 은하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푸른하늘 은하수"

 이 곳의 메뉴는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제일 먼저 찾는 안주가 있다. 그 것은 "스지탕"이다. 과거 신포동에서 유명한 모 식당의 스지탕을 능가하는 최고의 스지탕이라고 소개한다.

 

자랑하고픈 푸른하늘 은하수의 "스지탕"

 

스지탕을 안주로 소주 몇병이 우리의 뱃속으로 사라진다. "좋다! 좋아!"

오늘 정말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이었다.

"은하수" "푸른하늘 은하수"  두 곳 모두 꼭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